cali≠gari / ただいま。
PUBLISHED 2010. 9. 7. 16:14POSTED IN cali≠gar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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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li≠gari
ただいま。 (다녀왔습니다)
作詞:桜井青 作曲:桜井青
「ただいま。」
誰もいないことがわかっている部屋に僕は言いました。
「다녀왔습니다.」
아무도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텅 빈 방에 인사를 했습니다.
「おかえり。」
明るくなった部屋に僕が返事を返してくれました。
「어서 와.」
이어서 환하게 불이 켜진 방에 내가 대답을 건네 주었습니다.
「友達より他人になろうよ。」
携帯ごしに伝えた日。
もうあの日から僕の部屋では、
「好き。」も「嫌い。」も死にました。
「친구로 남기 보다는 그냥 모르는 사람으로 지내자.」
전화기 너머로 전했던 그 날.
그 날부터 이미 내 방에서는
좋아하는 감정도 싫어하는 감정도 죽어버렸습니다.
それでもまだ鍵を変えないのは、
火葬できない君の写真と、
迷子のまま途方に暮れてる、
夜明け前の僕のせいなのでしょう。
그런데도 아직 집 열쇠를 바꾸지 못하고 있는건
태워버릴 수 없는 그대의 사진과
길 잃은 아이마냥 불안해 하고 있는
동 트기 전의 내 모습 때문이겠죠.
誰だって都合のいい幸せを欲しがる理由は、
多分、ずっと幸福な敗北感を映されて、満たされて、
気が違ってしまったんですね。
누구나 다들 적당한 행복을 갖고 싶어하는 이유는
아마도 훨씬 행복한 패배감을 맛보고 거기에 만족해서
정신이 조금 이상해진 걸 거예요.
厳しくはなれないけど、一人でも大丈夫さ。
엄해지지는 못하겠지만, 혼자서도 괜찮을 거야.
「格好悪い。」ってぶーぶー言いながらも、
いつも一緒に商店街で買い物をした帰り道でした。
平凡な幸せを見つけたのは。
남들 보기 부끄럽다고 툴툴 거리면서도
언제나 함께 상점가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지요.
평범한 행복이 무언지 알게된 것은.
夕焼け空、背にした僕達。
背伸びした影は家路に近く――。
저녁놀이 진 하늘을 등진 우리.
키가 커진 그림자는 집으로 가는 길에 가깝고――。
それは楽しい後悔だったから、
寂しかったけれど笑っちゃいました。
그건 즐거운 후회였으니까
조금 쓸쓸했지만 그래도 웃을 수 있었어요.
いつだって思い出は、思い出に過ぎないんだよと、
やっと慣れた一人での食事をしながら、
「まだ僕はだめじゃない。」って、巻き戻しを止めました。
언제가 되어도 추억은 추억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
이제서야 겨우 익숙해진 혼자만의 식사를 하면서
아직 나는 괜찮다고, 과거에만 매달리는 건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.
優しくもなれないけど、一人でも大丈夫さ。
착해지지도 못하겠지만, 혼자서도 괜찮을 거야.
そう、
部屋の片隅に座っている、少し大きめの冷蔵庫。
空っぽに近い中身は、きっと僕自身なんでしょうね。
きれて壊した目覚し時計。
直しもせずに飾っている。
止めた時間と空っぽの僕を捨てたら。
すぐにこう言うんだ。
그래,
방 한 쪽 구석에 놓여진 조금 큼직한 냉장고
텅 비어있는 냉장고 안의 모습은 이런 지금의 내 모습과 다를 게 없겠지
화가 나서 부숴버렸던 알람 시계
고치치도 않고 망가진 채로 걸려 있어
멈췄던 시간과 텅 빈 나를 버리고 나면
바로 이렇게 말할 거야.
「ただいま。」
「다녀왔습니다.」
(そして今日も駅を降りて商店街で買い物をする。
空っぽの冷蔵庫に入れるたくさんの食べ物を両手に持って、
いつもの道をアパートに帰る。多日がきれいだ。
階段を上って廊下を歩く。
鍵を開けて一寸だけため息をつき。
いつもと違う気持ちでドアを開けて、僕は言った。)
(그리고 오늘도 역에 내려 상점가에서 장을 본다.
텅 빈 냉장고에 채워넣을 많은 먹거리를 양 손 가득 들고,
항상 다니던 길을 걸어 아파트로 돌아온다. 석양이 아름답다.
계단을 오르고 복도를 걷는다.
열쇠를 꽂고 짧게 한숨을 내뱉는다.
그리고 평소와는 다른 기분으로 문을 열고, 나는 말했다.)
「ただいま。」
「다녀왔습니다.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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