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ali≠gari / オーバーナイト ハイキング

cali≠gari
オーバーナイト ハイキング (Overnight Hiking)

作詞：桜井青　作曲：桜井青


さぁ、夜が来た。
真夜中だね。
錆びた哲学を剥製にしたら探しに出掛けよう。
禁じられた印象派が、
この世界から盗み隠した『誰も見た事の無い色』を―――。

자, 밤이 왔어
한밤중이로군
녹슬어빠진 철학을 박제로 만들었으면 밖으로 나가자
금지된 인상파 화가가
이 세상에서 훔쳐가 숨겨놓은 『아무도 본 적 없는 색』을 찾으러―――。

月。
星。
アルケミー。
作り物は誰?
親切な詐欺師が教えてくれる。

달
별
연금술
모조품은 누구?
친절한 사기꾼이 알려줄 거야

オーバーナイト ハイキング。
夜を歩く。
帰れない道でも此処にいるよりはいいね。

한밤중의 하이킹
밤을 산책하는 중
돌아갈 수 없는 길 일지라도 여기에 있는 것 보단 낫네

オーバーナイト ハイキング。
今は歩く。
忘れる事でしか叶わない願いも、
何も、全部夜になるから。

한밤중의 하이킹
지금은 걷고 있는 중
잊어야만 이룰 수 있는 바람도
그 무엇도, 전부 밤이 될 테니.

さぁ、準備しよう。
持ち物は地図とコンパス。
あと悪意とか、まぁ、そんなところ。
少年達のポケットにこそ夜の裏側はへばり付く。
冷たい奇跡を買いに行こう。

자, 준비하자
준비물은 지도와 컴퍼스
또 악의라던가, 뭐 그런 것도 챙기고.
소년들의 호주머니에야말로 밤의 이면은 달라붙지
차가운 기적을 사러 가자

闇。
夢。
アレゴリー。
作り物は誰?
親切な詐欺師が笑い出した。

어둠
꿈
은유법
모조품은 누구?
친절한 사기꾼이 웃기 시작했다

オーバーナイト ハイキング。
夜を歩く。
帰れない道でも此処にいるよりはいいね。

한밤중의 하이킹
밤을 산책하는 중
돌아갈 수 없는 길 일지라도 여기에 있는 것보단 낫네

オーバーナイト ハイキング。
今は歩く。
忘れる事でしか叶わない願いも、
何も、全部夜になるから。

한밤중의 하이킹
지금은 걷고 있는 중
잊어야만 이룰 수 있는 바람도
그 무엇도, 전부 밤이 될 테니.

月。
星。
アルケミー。
闇。
夢。
アレゴリー。
赤。
青。
白。
黒。
好き。
嫌い。
誰?

달
별
연금술
어둠
꿈
은유법
빨강
파랑
하양
검정
좋아
싫어
누구?

オーバーナイト ハイキング。
夜を歩く。
帰れない道でも此処にいるよりはいいね。

한밤중의 하이킹
밤을 산책하는 중
돌아갈 수 없는 길 일지라도 여기에 있는 것보단 낫네

オーバーナイト ハイキング。
今は歩く。
忘れる事でしか叶わない願いも、
何も、全部夜になるから。

한밤중의 하이킹
지금은 걷고 있는 중
잊어야만 이룰 수 있는 바람도
그 무엇도, 전부 밤이 될 테니.

 이 곡은 가사에 어떤 내용이 있다기 보다는 약간은 몽환적으로 느껴지는 곡의 분위기와 가사에서 연상되는 장면을 통해 "밤"이라는 그 자체를 이미지화 하고 있는 노래인 듯 싶다. 깜깜한 한밤중에 이루어지는 음흉하고도 비밀스러운 움직임. 혹은 밤의 이면.
 "밤"이란 때때로 사람을 가라앉게 만들기도 하고 이런저런 상념에 사로잡히게 만들기 쉬운데, 이 노래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라도 현실에서 몸을 피할 수 있는 도피처로써 "밤"이라는 매개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. 모든 것을 용서받을 수 있는 "밤". 그러니 '잊어야만 이룰 수 있는 바람도, 다른 그 무엇도' 전부 이 밤에 털어놓아도 된다는 이야기.

 옛날 노래만 하다가 지루해서 최근 곡을 가져와봤는데, 암만 최근 곡이라고는 해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타일의 아오쌍 가사인 듯. 뭔가 신선...